겨울밤 난방 비상! 경동 심야전기보일러 에러코드 4, 자가 진단부터 해결까지 완벽 가

겨울밤 난방 비상! 경동 심야전기보일러 에러코드 4, 자가 진단부터 해결까지 완벽 가

이드!

목차

1. 경동 심야전기보일러 에러코드 4란 무엇인가요?
2. 에러코드 4 발생 시, 안전을 위한 첫걸음
3. 에러코드 4의 주요 발생 원인: 수위 감지기 이상
   • 3.1. 보일러 물 보충 상태 확인 및 조치
   • 3.2. 순환 펌프 및 배관 상태 점검
   • 3.3. 수위 감지기 자체 이상 또는 오염
4. 자가 해결을 위한 단계별 구체적인 조치 방법
   • 4.1. 전원 재부팅 (리셋)
   • 4.2. 물 보충 작업
   • 4.3. 에어(공기) 빼기 작업
5. 자가 해결이 안 될 경우: 전문가 호출 시점과 준비 사항
6. 에러코드 재발 방지를 위한 정기적인 관리 팁

 

1. 경동 심야전기보일러 에러코드 4란 무엇인가요?

경동 심야전기보일러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겨울철 가장 당황하는 순간 중 하나는 바로 에러코드 4가 떴을 때입니다. 이 에러코드는 보일러 내부의 **'수위 감지기 이상'**을 나타내는 신호로, 쉽게 말해 **"보일러 통 안에 물이 부족하거나, 물이 있지만 센서가 그것을 제대로 감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심야전기보일러는 내부의 물을 데워 난방을 하는 방식이므로, 물이 적정량 미만이거나 수위 감지에 문제가 생기면 보일러의 안전한 작동을 위해 자동으로 멈추게 되는데, 이때 '4'라는 코드를 띄우는 것입니다. 이 코드가 발생하면 보일러는 난방을 멈추기 때문에 한겨울 밤이라면 매우 난감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에러코드 4 발생 시, 안전을 위한 첫걸음

어떤 보일러 에러든 마찬가지지만, 에러코드 4가 발생하면 가장 먼저 사용을 멈추고 안전을 확보해야 합니다.

첫째, 보일러 전원을 완전히 껐다가 5~10분 후 다시 켜서 보일러를 리셋(재부팅) 해봅니다. 일시적인 시스템 오류일 경우 이 간단한 조치만으로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원을 끄는 것은 보일러 본체에 있는 주 전원 스위치를 이용합니다.

둘째, 리셋 후에도 에러가 지속된다면, 보일러실이나 분배기 주변을 육안으로 확인하여 물이 새는 곳은 없는지, 혹은 보일러 본체 옆의 **압력계(수압 게이지)**의 눈금이 정상 범위(보통 1.0~2.0bar 또는 0.1~0.2MPa 사이)에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압력계 눈금이 0에 가깝다면 물이 심각하게 부족하다는 신호이므로, 물 보충 작업을 서둘러야 합니다.

 

3. 에러코드 4의 주요 발생 원인: 수위 감지기 이상

에러코드 4의 직접적인 원인은 수위 감지기 이상이지만, 이 이상을 유발하는 근본적인 원인은 몇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3.1. 보일러 물 보충 상태 확인 및 조치

가장 흔한 원인은 보일러 내부의 난방수가 줄어든 경우입니다. 난방 배관이나 부속에서 미세하게 물이 새거나, 장기간 사용으로 인해 자연적으로 증발하면서 수위가 낮아질 수 있습니다. 특히 난방 배관의 **에어(공기)**가 제대로 빠지지 않아 순환이 불량해지면 마치 물이 없는 것처럼 센서가 오인할 수도 있습니다.

3.2. 순환 펌프 및 배관 상태 점검

물이 충분하더라도 순환 펌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배관이 막히거나 에어가 심하게 차서 물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으면 특정 부위에서 물의 수위가 낮게 감지될 수 있습니다. 순환 펌프의 작동 소리가 평소와 다르거나 아예 작동하지 않는다면 펌프 이상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3.3. 수위 감지기 자체 이상 또는 오염

보일러 내부의 수위 감지기(센서) 자체가 고장났거나, 장기간 사용으로 인해 센서 표면에 슬러지(이물질)나 녹물 등이 쌓여 오염되었을 경우, 센서가 물이 있어도 '물이 없다'고 잘못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자가 조치로는 해결이 어렵고 전문가의 분해 및 교체가 필요한 영역입니다.

 

4. 자가 해결을 위한 단계별 구체적인 조치 방법

에러코드 4가 발생했을 때 전문가를 부르기 전에 시도해 볼 수 있는 자가 해결 방법입니다.

4.1. 전원 재부팅 (리셋)

가장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보일러 본체에 있는 **전원 스위치(또는 차단기)**를 끄고, 최소 5분에서 10분 정도 기다렸다가 다시 켜봅니다. 일시적인 시스템 오류는 이 방법으로 대부분 해결됩니다. 주의할 점은, 짧은 시간 내에 반복적으로 껐다 켰다 하는 것은 보일러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4.2. 물 보충 작업

압력계(수압 게이지)를 확인했을 때 눈금이 정상 범위(약 1.0~2.0bar)보다 현저히 낮다면 물 보충이 필요합니다.

1. 보충수 밸브 찾기: 보일러 본체 근처나 아래쪽에 있는 보충수 라인의 밸브를 찾습니다. 이 밸브는 보통 냉수 공급 라인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2. 밸브 열기: 밸브를 천천히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려 엽니다. 이때 '쉬이익'하는 물이 차는 소리가 들릴 수 있습니다.
3. 압력계 확인: 압력계 눈금이 1.0~1.5bar(또는 0.1~0.15MPa) 정도에 도달하면 밸브를 잠급니다. 너무 많이 채우면 과압으로 인해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적정 압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보일러 작동 확인: 물 보충 후 보일러 전원을 다시 켜서 에러코드가 사라지고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합니다.

4.3. 에어(공기) 빼기 작업

배관 내에 공기가 차서 물의 순환을 방해하거나 수위를 오감지하게 할 수 있습니다.

1. 분배기 확인: 난방수의 흐름을 각 방으로 나눠주는 분배기를 찾습니다.
2. 에어 벤트(자동 에어 밸브) 점검: 분배기 또는 보일러 상단에 자동 에어 밸브가 있다면, 이 밸브의 뚜껑이 열려 있는지 확인합니다. 닫혀 있다면 공기가 빠지지 못하므로 뚜껑을 살짝 열어줘야 합니다.
3. 수동 에어 빼기: 일부 보일러에는 수동 에어 밸브가 있을 수 있습니다. 얇은 일자 드라이버나 전용 공구를 이용해 밸브를 살짝 열어 공기와 함께 물이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밸브를 다시 잠급니다. 이때 나오는 물은 매우 뜨거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4. 각 방의 라디에이터(있는 경우): 라디에이터가 있는 경우, 라디에이터 상단의 에어 밸브를 열어 공기를 완전히 빼줍니다.

 

5. 자가 해결이 안 될 경우: 전문가 호출 시점과 준비 사항

위의 자가 조치를 모두 시도했음에도 에러코드 4가 계속해서 나타난다면, 수위 감지기 자체의 고장, PCB 기판 고장, 또는 배관 누수 등의 심각한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때는 더 이상의 자가 진단이나 조치를 멈추고 경동나비엔 서비스센터나 전문 보일러 수리 기사를 호출해야 합니다.

전문가 호출 전 준비 사항:

• 정확한 모델명 확인: 보일러 본체에 부착된 스티커에서 정확한 모델명을 미리 확인해 둡니다.
• 에러 발생 상황 정리: 에러코드 4가 언제부터 발생했는지, 어떤 조치(예: 물 보충) 후에도 해결되지 않았는지 등을 구체적으로 정리해 두면 기사님이 진단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 보일러실 접근성 확보: 기사님이 보일러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주변을 정리해 둡니다.

 

6. 에러코드 재발 방지를 위한 정기적인 관리 팁

에러코드 4는 갑자기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평소 꾸준한 관리로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1. 정기적인 압력계 확인: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보일러의 수압 게이지를 확인하여 압력이 정상 범위(1.0~2.0bar)에 있는지 점검합니다. 압력이 지속적으로 떨어진다면 누수를 의심하고 전문가에게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2. 배관 및 부속 육안 점검: 보일러 주변과 분배기 주변을 주기적으로 살펴 물이 새는 흔적은 없는지 확인합니다. 특히 연결 부위나 밸브 주변을 주의 깊게 살핍니다.
3. 주기적인 에어 빼기: 난방 효율을 높이고 수위 오감지를 막기 위해 난방 시작 전이나 한 계절에 한 번 정도 에어 빼기 작업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4. 슬러지 방지: 보일러 내부에 녹이나 슬러지가 쌓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난방수 청소 또는 배관 세관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것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에러 재발을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 가이드를 통해 경동 심야전기보일러 에러코드 4 문제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해결하여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랍니다.